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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ink Differant/릴레이

-02- 형식 또한 가역적이다 물론 이것은 디까지나 본질에대한 논의가 되어야 할것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이는 자유기술인 것이다.

프로야구와 동아리, 벚꽃놀이와 해수욕장, 선거와 수능공부(모두의 인생과 나의 인생), 해킨토시와 윈도우 7.

어느 걸 취하든 인생은 흘러가게 마련이고,  그 어떤 일이 있어도 큰일 따위는 나지 않는다. 사실 이 모든 것이 취향의 문제이기 때문이다. 

하지만 모두가 간단히 개인 취향이라고 무시하는 이 간극들 속에는 사실 단 한 가지 본질이 숨어있다.  

취향의 문제라는 건 말그대로 아무래도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. 프로야구와 동아리.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것은, 결국 둘보다 월등히 나은 해결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이다.

예컨데 이런 문제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가정 하나로 모두 없어진다.

야구장과 동아리 사이에서 고민할 것 없이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면 되는 것이고, 벚꽃구경을 갈지 해수욕장을 갈지 결정하는 것은 (혹은 여름 휴가를 떠날지 말지 결정하는 것은 )여자친구이다. 

물론 이성친구가 모든 것은 아니다.

뒤의 두 문제에서는 여자친구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.

선거와 수능공부(모두의 인생과 나의 인생), 해킨토시와 윈도우 7.

문제에 따라 사고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는데, 첫 번째 질문에는 선거고 수능 공부고 고민할 것 없이. 돈만 있으면 아무래도 상관없어진다.

 그리고 당연히 두 번째 문제는 모두가 동의하듯이 리얼맥만 있으면 해결된다.

하지만 당연히 모두가 부자일 수는 없으며, 모두가 이성친구나 맥을 가질 수는 없다.

그래서 우리에게는 소중한 균등기회라는 것이 주어진다. 모두들 노력만 하면 가질 수 있다. 물론 사람이 주는 기회라 완벽하게 동등한 기회가 될 수는 없다. 그런 걸로 칭얼대면 끝이 없다. 못생기면 고쳐야 하고, 비스타 때문에 프린터가 안되면 프린터를 사야 한다.




자본주의 만만세

가카 만만세


건 그렇고 다음 주제는

각하와 BBK가 고시생과 백수에게 미치는 영향에 관한 백진희의 생각을 유추해보고싶은 나의 생각은 사실인가.

로 낙찰.